설립취지

인류의 과제 - 환경과 에너지 문제

경제발전과 산업화의 결과로 환경오염, 기후 변화, 에너지 자원 부족의 문제가 전세계적 과제로 등장하고 있습니다. 지속가능한 미래를 설계하기위해서는 환경과 공존하는 성장, 기후변화에 대한 대응책, 대체에너지 개발 등에 대한 연구가 시급합니다.

성장동력으로서의 환경 - "How to survive and Even Thrive"

지구 온난화 청정에너지 개발에 20~25년간 15~20조 달러가 투자될 것

반기문 UN 사무총장

2005년 환경 사업이 미국에서 530만 이상의 일자리를 창출, EU의 에너지 효율을 20% 증가시킬 경우 약 10만 개의 일자리가 창출

UNESCAP, 'Green Jobs' Report

지속가능한 성장은 더 이상 선택의 대상이 아닙니다.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루지 못하는 경제는 급속도로 세계시장에서 경쟁력을 잃게 될 것입니다. 이는 동시에 우리에게 주어진 커다란 기회이기도 합니다.

자원의 효율을 높이는 녹색기술, 재생에너지 산업과 탄소배출권 시장이 열어놓은 새로운 금융시장에 보다 앞선 비전으로 대처하여 지속가능한 발전으로의 전환을 이루어야 할 것입니다.

1위, 9위, 22위 : 우리나라의 현재

우리나라는 OECD 국가 중 온실가스 배출 증가율 1위, 온실가스 배출량 세계 9위, 누적배출량 세계 22위로 세계에서도 손꼽힐 만큼 많은 온실가스를 배출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2013년부터는 온실가스를 의무적으로 감축해야 할 것이 확실시되고 있어 이에 대한 대비가 어느 때보다 시급합니다. 최근 환경과 에너지 문제를 연구하는 곳이 늘어나고 있으나 선진국에 비해 환경에너지법정책에 관한 체계적인 연구는 크게 부족한 실정입니다.

이론에서 정책으로 - CEELP

지금 환경과 기후변화, 에너지에 대한 국가적 차원의 대비와 대처는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과제입니다. 적응과 생존을 넘어서 이를 성장과 발전의 동력으로 삼기 위해서는 법적 기반을 정비하고 실효성 있는 정책을 생산해내는 것이 필수적이며 이 작업을 이론적으로 이끌어나가는 것은 학문의 역할일 것입니다.

서울대학교 환경에너지법정책센터는 기후변화에 대한 대응, 환경의 보전과 개선, 재생에너지 정책 등의 주제를 법적 전문성을 가지고 객관적인 시각에서 연구하고 제시하는 가장 앞선 연구기관으로서 선도적인 역할을 담당할 것입니다. 학계와 기업부문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다양한 연구 성과들이 법의 문법을 통해서 사회의 제도로서 실현될 수 있도록 공공정책을 제시하는 것이 바로 CEELP의 목표입니다.

나아가 기업과 시민사회, 정부를 대상으로 한 교육프로그램과 공개 토론회, 세미나를 통해 참여와 소통이 이루어지는 환경에너지에 대한 공론의 장을 마련하여 다자간 합리적인 의사소통이 가능하도록 노력합니다. 또한 해외의 환경단체 및 연구기관과 국제적 협력을 통해 서로의 연구 성과를 나눌 것입니다. 또한 우리 사회의 환경에너지 분야에서 법의 지배를 실현할 수 있는 법정책전문가를 지속적으로 육성하고 기업, 정부, 시민사회가 필요로 하는 국제적 소양과 감각을 갖춘 환경에너지법 전문가를 양성합니다.